[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은 이차적 부갑상샘기능항진증 치료제 파시톨주(성분명 파리칼시톨)를 내달 1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파시톨주는 파리칼시톨 성분 퍼스트 제네릭이다.지난 1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판매 허가를 취득했다. 파시톨주는 만성신부전과 관련된 이차적 부갑상샘기능항진증의 치료 및 예방에 사용되는 약물로, 용량은 파리칼시톨 5μg/ml으로 출시되며 보령제약에서 자체생산한다.파시톨주는 사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바이알 제형으로 출시됐다.기존 파리칼시톨 성분 제품은 유리앰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장기 복막투석 환자가 비타민D를 복용하면 복막 보호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대서울병원 강덕희 교수(신장내과)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활성형 비타민D 투여가 복막세포의 표현형 변이를 막고 복막 섬유화 예방 효과를 보였다. 복막 중피세포가 상피세포에서 중간엽세포로 전환되는 세포표현형 전이(Epithelial-to-Mesenchymal transition, EMT)는 복막 섬유화의 초기 과정 중 하나로, 복강 내 산화 스트레스 및 염증과 관련이 있다. 그동안 만성신부전과 관련된 이차적 부갑상선 기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 골관절염 치료제 알콕시아(성분명 애토리콕시브), 이차성 부갑상샘항진증 치료제 젬플라(성분명 파리칼시톨) 등의 급여가 이달 7일부터 확대된다. 생물학적 제제(TNF-α inhibitor)인 엔브렐은 7일부터 소아 다관절형 관절염(2-17세), 확장성 소수 관절염(2-17세), 건선성 관절염(12-17세), 골부착부위염 관련 관절염(12-17세)을 포함한 4개 질환의 소아 특발성 관절염 환자 치료에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 소아 특발성 관절염(Juvenile
만성신장질환 환자에서 비타민 D 요법이 좌심실 비대 감소나 이완 장애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다국가 임상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 Ravi Thadhani 박사팀은 JAMA에 발표한 논문에서 선택적 비타민 D 수용체 활성인자 유사체인 파리칼시톨(paricalcitol)을 48주간 투여한 결과 위약군과의 차이가 근소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비타민 D 결핍이 자주 나타나는 평균 65세 만성신장질환자 227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이중맹검 임상을 진행했다. 환자들은 대부분 좌심실 비대가 중등도였으며, 고혈압을 가지고 있었지만 혈압이 잘 조절되고 있었다. 결과 MRI상 좌심실비대지수에 큰 차이가 없었으며, 경흉부 심장초음파 검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연구기간 내 모든 이유에서의 입원률도 비슷하게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