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심장재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심장재활은 심장질환을 경험한 환자들이 건강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교육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다.심혈관질환 위험인자 교정 및 운동 능력의 정확한 평가, 운동 치료를 통한 심폐운동능력 향상 등이 통합적 재활 프로그램의 목표다.이 프로그램은 삶의 질을 높이는 것 뿐 아니라 심장질환 진행을 늦추거나 막고, 질환 유병을 줄여 궁극적으로 사망률을 낮추는 게 목적이다. 심장재활 운동요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질환은 허혈성 심장질환, 심부전증
미세먼지가 심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새로운 위험요인으로 지목됐다.최근 연구 결과에서 미세먼지가 호흡기질환뿐 아니라 심혈관질환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일관된 결론이 나오고 있는 까닭이다.그러나 대부분 연구가 국외에서 발표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국내에서도 미세먼지와 심혈관질환의 상관관계를 본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심장학회는 13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제62차 추계학술대회에서 '미세먼지, 심혈관의 새로운 적'이라는 주제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학회는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의학적으로 스트레스는 중립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스트레스에 대한 대외적 인식은 부정적인 측면에 집중돼 있다. 운동 등을 통해 신체를 강화시켜 주는 육체적 스트레스는 제외하더라도 정신적 스트레스에서도 흥분과 재미를 느낄 경우 발산되는 양성 스트레스인 유스트레스(eustress)보다는 신체적으로 악영향을 미치는 부정적 스트레스에 초점이 모이는 건 당연할지 모른다. 문제가 되는 것은 개인, 사회적 환경에서 받는 부정적 스트레스가 만성화되는 경우다.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나타나는 아드레날린, 코르티솔 등 호르몬 분비 증가, 심박수 증가, 소화장애, 혈류 문제 등 비정상적인 신체 변화들이 스트레스의 만성화로 인해 충분한 회복 없이 신체 손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만성 스트레스가 영향을 미치는 신체적 증상들로는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심장내과 정익모 교수가 심리적 스트레스가 관상동맥질환을 유발하는 기전(분자생물학적)을 동물시험을 통해 최초로 밝혀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논문은 올해 8월 19일자로 "Atherosclerosis"에 게재됐다. 스트레스가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등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는 1983년 원숭이 전임상을 거쳐 1990년과 2000년대 초에 임체 임상을 통해 밝혀낸 바 있지만 어떻게 발생시키냐는 즉 분자생물학적 기전은 지금까지 숙제로 남아있었다. 때문에 많은 순환기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만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유발과 악화 치료는 현실과 동떨어졌던게 사실이다. 그러나 이번에 정 교수가 스트레스와 질병유발의 기전을 정확히 밝혀냄으로써 에비던스에 근거한 순환기질환 치료의 보다 근본적인 접근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