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생쥐의 손상된 자궁에 자궁내막세포-생체재료 복합체를 주입해 성공적으로 회복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자궁내막 손상은 선천적으로 자궁이 얇거나, 물리적 손상으로 섬유화가 진행 됐을 때 발생한다. 정상 자궁내막은 배란기에 두꺼워져 안전한 착상을 돕지만 손상되면 내막이 충분히 두꺼워지지 못해 착상이 어렵다.현재는 자궁내막이 두꺼워지도록 촉진하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등을 투여해 자궁내막 손상을 치료한다.호르몬을 통한 치료방식은 회복을 유도하는데 그쳐 직접적 치료는 아니다. 난임 환자가 시도하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아이들 방학을 활용한 주부 '자궁경부암 검진'을 권고하고 나섰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연구회 김종한 전문위원은 30일 "산부인과가 낯설지 않은 주부들도 출산을 마치고 나면 육아에 바빠져, 연 1회는 받아야 할 자궁경부암 정기검진을 거르거나 건강보험공단의 무료 검진조차 받기 어렵다"며 이 같이 권했다.김 전문위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궁경부암 환자의 5년 생존률은 세계 1위로 치료 경과가 좋은 편이지만, 여전히 자궁경부암으로 목숨을 잃는 환자가 매일 3명 가량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예방이 요구되고
#. 45세 주부 홍 모씨는 고민이 생겼다. 봄을 맞아 부모님 건강검진을 시켜드리고 싶은데 도통 어떤 검진 프로그램을 선택해야 할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국가 건강검진만으로는 부족할 것 같은데, 부모님에게 필요한 검진은 뭔지, 수십 가지 검진이 꼭 필요한 것인지 마땅히 물을 곳이 없어 더 고민스럽다.2013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 중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수검자의 수는 11,381,295명으로 건강검진 1천만 명 시대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런 열풍에도 늘 건강검진을 받으러 갈 때마다 꺼림칙한 부분이 있으니, 바로
자궁경부암 주원인 16·18형등 고위험군 선별FDA 미국에서 높은 감염률을 보이는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의 조기관리를 위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이 2종류의 HPV 유전자 검사를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받은 검사들은 100가지가 넘는 HPV 중에서 자궁경부암의 주된 원인이 되는 16·18번에 대한 선별검사와 모든 고위험 HPV를 찾아내는 검사다. FDA는 이번 선별검사를 통해 의료진들이 환자들의 자궁경부암 위험도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슨사(Madison, Wis.-based Third Wave Technologies)가 개발한 선별검사인 "Cervista HPV 16/18"은 자궁 세포 샘플에서 16·18번의 DNA 시퀀스를 판별하는 방법이다. 모든 종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