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구자가 신약 개발 등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의료데이터 플랫폼이 마련됐다.병원 내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은 올인원 저장소 데이터 레이크를 기반으로 한다.연세대학교의료원은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빅데이터 플랫폼 '세브란스 데이터 포털'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연구자들은 이를 통해 암 등 각종 질병의 진단 검사 결과와 치료 과정 등 의료빅데이터를 자유롭게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됐다.환자 진료와 유전체 정보, 환경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공공병원이자 지역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미래 병원의 운영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진료의뢰·회송의 표준진료지침(CP) 접목, 지역사회 스마트병원 네트워크 확산, 임상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미래지향적 사업의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다.건보 일산병원의 담당 실무진들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I-series' 사업을 설명했다.일산병원은 관내 의료기관과 상생하고, 효율적인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차별화된 진료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병원은 의료전달체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연세의료원이 강원도 정밀의료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강원도 도지사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원주연세의료원은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연구책임자 고상백 교수)'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 사업은 2022년까지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약 180억 원 규모로 진행되며 원주연세의료원을 비롯한 4개 기관(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주)디큐, (주)라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정보통신기술(ICT) 바람이 불고 있는 모양새다. 건보공단은 ICT를 활용해 건강보험증을 개선, 전자건보증을 추진하고, 맞춤형 예방·증진활동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하겠다고, 심평원은 ICT 기술을 융합해 지식기반 심사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기관 업무보고 현황자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먼저 건보공단은 그동안 논란이 된 바 있던 ‘전자건보증’을 재차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행 건강보험증은 본인확인 기능이 취약해 무자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