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장암, 위암 진료는 OECD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외래 약제처방 질 수준도 점차 향상되고 있지만, 다제병용 처방은 여전히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보건복지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발표한 2017년 보건의료 성과에 대한 우리나라 및 각 국가의 수준, 현황 등을 분석했다.OECD는 보건의료의 질과 성과 과제를 통해 회원국으로부터 핵심 지표를 수집, 분석하고 있다.우리나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청구 자료를 주 자료원으로 관련 통계를 산출해 OECD에 제출하고 있다.OECD가
급성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 30일 치명률 등 급성기 의료 수준은 향상되고 있지만, 일차의료(primary care) 영역은 관리가 필요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2001년부터 OECD가 회원국의 보건의료 성과를 비교하는 보건의료 질 지표((Health Care Quality Indicator)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급성기 진료, 일차의료 입원율, 일차의료 약제 처방, 정신보건, 환자 안전, 환자 경험이 연구의 지표들이다. 우리나라는 2006년부터 참여하고 있는데, 최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15~2016년 결과물이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전정기관의 이상으로 심한 어지럼, 구역, 구토를 유발하는 질병을 치료하는 약제들이 오남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정신경염의 근본적 치료방법으로 '전정재활운동'을 권고하고 있지만 이보다는 약물을 주로 쓰고 있으며, 일부는 권장기간보다 최대 44배나 긴 경우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보건의료연구원이 2013년 심평원 자료를 토대로 작성한 전정재활치료 보고서에 따르면, 전정재활운동보다 대증치료에 해당하는 약물처방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약물사용도 권장기간보다 최대 43.8배 긴 것으로 나타났다.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본원 대강당, 교육장에서 청구데이터를 이용한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는 근거 중심의 의료, 의료 질 향상, 효율적인 의료 시스템 등을 목적으로, 심평원의 청구데이터를 이용한 12개의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1세션에서는 윤석준 고려의대 교수가 좌장으로, △흡입용 기관지확장제 및 스테로이드 사용현황 및 비교효과 연구(현민경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소아에서 퀴놀론계 항생제 약물사용평가(신주영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Prevalence and Incidence of SLE(심지선 한양대) △데이터를 활용한 과잉의료수요 원인 분석 및 보건의료정책 함의(김민기 카이스트) △The health care burden of high gra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