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취임 이래 첫 국정감사장에 출석했다.국회 교육위원회는 1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서울대, 서울대병원, 서울대 치과병원 등 국립대학교, 국립대병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서창석 전 서울대병원장이 임기 시절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뇌물을 받은 의혹이 불거지면서 매년 서울대병원 국정감사장에서는 서 전 병원장에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다.그러나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아들에 관한 의혹에 여야 의원들의 공방이 벌어지면서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박선혜 기자] 지난달 31일 강북삼성병원 고 임세원 교수(정신건강의학과)가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지면서 허술한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피의자는 조울증 등 정신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지만 수개월 동안 외래진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신질환은 꾸준히 치료하면 자·타해 위험이 거의 없으며 정신질환자의 범죄율은 전체 범죄율보다 크게 낮다고 보고된다. 결국 퇴원한 정신질환자를 지속적으로 추적관찰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아 이번 비극이 발생했다는 목
교육위원회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원격의료 전도사로 나서고 있다. 지난 23일 열리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곽 의원은 서울대병원 서창석 원장에게 "의료계 선도병원으로 원격의료 필요성 기자회견도 하고, 젊은 의사들에게 직업적 이해관계를 뛰어넘었다고 설득할 필요가 있고 서울대병원이 물꼬를 터 달라"고 답변을 요구했다. 곽 의원이 질문이 이어지자 서 원장은 "고령화시대(의사-환자 간)에 원격의료가 필요하다"고 짧게 답했다. 국립대병원장들에게 원격의료 시행 찬성은 금기어나 마찬가지다.개원의들이 매우 예민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고,
국립대병원의 부당청구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2억6620만원), 전남대병원 285건(5031만원), 경북대병원 249건(4354만원), 부산대병원 203건(6612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14개 국립대병원에서 환자에게 진료비를 부당 청구해 환불이 이뤄진 경우는 총 1889건이며 총 환불금액은 7억674만원인 것으로 발표됐다. 유형별로는 급여대상 진료비를 비급여로 처리하는 유형이 2억382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