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송인하 기자] 궐련형 전자담배로 금연을 시도한 청소년들은 오히려 다중담배 사용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조홍준(가정의학과)·강서영(국제진료센터) 교수팀과 국가금연지원센터 이성규 박사가 청소년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궐련형 전자담배를 사용한 청소년은 일반담배와 액상형 전자담배를 중복 사용할 확률이 높았으며 금연 성공률도 낮았다. 연구팀은 2018년 제14차 청소년건강행태 온라인조사에 참여한 중·고등학생 6만 40명을 대상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 경험자의 비율과 실제 금연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자담배가 뇌졸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전자담배 사용에 따른 심혈관질환 위험을 분석한 결과, 정기적으로 전자담배를 사용한 군은 비사용군보다 뇌졸중 위험이 70% 이상 상승했다. 미국 캔자스의대 Paul M. Ndunda 교수팀은 전자담배와 뇌졸중의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2016년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진행한 건강위험행태요인 감시체계(Behavioral Risk Factor Surveillance System, BRFSS) 조사 데이터를 분석했다.BRFSS 조사에 참여한 18세
국내에 판매 중인 궐련형 전자담배(가열담배)에서 검출되는 타르가 일반 담배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 담배와 마찬가지로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인체 발암물질도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전용 기기를 통해 연초를 250~300℃ 고열로 가열해 배출물을 흡입하는 가열식 담배다. 국내에 유통되는 궐련형 전자담배는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의 글로, KT&G의 릴 등 3개 회사의 제품 중 한 개 모델을 선정해 각각 분석했다.
"가열담배는 '또 다른 담배'에 지나지 않습니다. 니코틴 중독은 가열담배가 아니라 금연치료로 해야 합니다." 한국정신중독의학회(이사장 이상규)가 가열담배(heated tobacco products)의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다. 학회는 3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가열담배의 중독성과 유해성'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가열담배는 국내에서 지난해 첫선을 보이기 시작해 기존 담배에 비해 혐오 냄새나 유해물질이 적다는 이유로 이용자가 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