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지역·계층에 관계없이 보편적인 의료 이용을 보장하기 위해 설립된 전국 35개 공공의료원 중 절반 이상이 의사·간호사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실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으로 35개 공공의료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사정원 총 1302명 중 근무 인원은 1228명으로 74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35개 공공의료원 중 의사인력이 부족한 공공의료원은 74.2%인 26개에 달했다.의사인력 부족현상은 강원(-11명), 충북(-5명), 충남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발한 의료계가 지난 26일부터 2차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환자 및 시민단체로부터 이들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이들은 의료계가 내세운 파업의 명분이 정당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코로나19(COVID-19) 위기 상황 속 의료인의 집단 휴진은 비윤리적 행위라고 지적했다.먼저,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지난 26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7일 전공의 집단휴진과 14일 1차 의사파업 이후 환자의 피해와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그런데도 대한의사협회가 2차 총파업을 강행하는 것에 분노함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료계가 26일부터 3일간의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환자단체가 이들을 비판하며 파업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6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난 7일 전공의 집단휴진과 14일 1차 의사파업 이후 환자의 피해와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그런데도 대한의사협회가 2차 총파업을 강행하는 것에 분노함을 넘어 참담한 심정"이라고 비판했다.이들은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이 우려되는 현 상황에서 의료계가 집단 휴진에 들어간 것은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환자 단체는 "아무런 잘못도 없는 환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