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내시경적 위소매 성형술(Endoscopic sleeve gastroplasty, ESG)이 비만 1~2단계인 환자의 체중 감소와 유지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이번 연구는 LANCET 7월 28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SG는 위에서 주름이 가장 많은 부위인 '대만부'의 늘어나는 성질을 억제해 위 용적을 줄이는 수술법이다. 미국 메이요클리닉 Barham K Abu Dayyeh 교수 연구팀은 ESG와 생활습관을 교정했을 때 안정성 및 유효성을 알아보기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21~65세의 비
대한민국이 뚱뚱해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비만 환자는 2006년 233만여 명에서 2016년 427만여 명으로 늘어났다. 이러한 증가세는 특히 고도 및 초고도비만 환자에서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 고도비만환자는 21만여 명에서 61만여 명으로, 초고도비만 환자는 1만여 명에서 5만여 명으로 늘어났다. 실로 가파른 증가세다. 이러한 고도·초고도비만 환자를 위한 치료법으로는 효과적 측면에서 비만대사수술이 주로 언급된다. 비록 술기 발전으로 안전성이 높아졌더라도 침습적 치료이기에 선뜻 수술을 결정하기는 어렵다.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