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유독 많은 주목을 받은 혈액암 질환을 꼽으라면 단연 다발골수종(Multiple Myeloma, MM)이다. 혁신적인 연구 성과로 치료성적이 매년 갱신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덕분에 1900년대 까지만해도 30%에 머물렀던 MM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이 지금은 66%대로 올라섰다. 전문가들은 유전자 특성을 찾아내면 생존율을 더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나아가 완치도 가능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이처럼 치료 예후는 꾸준히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 질환에 대한 인식이 낮고, 과도한 치료비용을 환자에게 전가
"암환자 중 메디컬푸어로 전략한 환자가 약 70만 명으로 재난적 상황이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한국임상암학회가 새로운 정부 출범에 발맞춰 경제적 부담으로 메디컬푸어가 된 암환자들을 위한 정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1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임상암학회 제15차 정기 심포지엄에서 김봉석 보험정책위원장(중앙보훈병원 혈액종양내과)은 "메디컬푸어는 암뿐만 아니라 여러 질환에서 사회·경제적 이슈다"며 "각 정당이 발표한 암 보장성 강화 공약에 국민적 관심이 많다. 새 정부에서 여러 목소리를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