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 13일 응급의료 일일 브리핑 개최
14일부터 범정부 역할 결집해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 운영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 확인하려면 국번없이 129·119

오는 14일부터 5일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정부가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 대책을 통해 관계부처를 결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5일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정부가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 대책을 통해 관계부처를 결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오는 14일부터 5일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정부가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 대책을 통해 관계부처를 결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응급의료 일일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내용을 전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범정부 역할을 결집해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운영한다. 해당 대책에는 건강보험 수가 인상과 인건비 지원, 응급실 1:1 전담책임관 지정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은 일평군 7931개소다. 연휴 첫날인 14일에는 2만 7766개소이며, 15일은 3009개소, 16일에는 3254개소, 17일에는 1785개소, 18일에는 3840개소가 문을 연다.

또 이번 연휴 동안 전국 409개소 응급실 중 2개소를 제외한 407개소가 매일 24시간 운영된다. 건국대충주병원은 14일부터 18일까지 응급실을 운영하지 않는다.

또 13일부터 경증 또는 비응급환자가 대형병원인 권역 또는 지역응급의료센터에서 진료받을 시 본인 부담금 수준이 90% 수준으로 인상된다.

정 실장은 “국민 여러분은 가벼운 증상인 경우 가급적 응급실 이용을 자제하고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달라”며 “만약 중소병원 응급실 진찰 결과에 따라 중증이라고 판단될 시 큰 병원으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므로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과 발열클리닉은 네이버나 다음 포털 사이트에 ‘응급’이라고 검색해서 찾아볼 수 있다. ‘응급의료 정보제공’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며, 국번 없이 129나 119에 전화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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