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투자유치 목표 초과달성, 바이오헬스 혁신 중심으로 도약 다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10일 2024년 상반기 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바이오헬스 산업전략(양성일 고려대학교 특임교수, 前보건복지부 차관) △스타트업 개인정보 보호법(이정수 변호사, 前서울중앙지검장) △스타트업기업의 ESG 중요성(고려대학교의료원 김석만 사회공헌사업팀장)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조금준 단장의 개방형실험실 상반기 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또 SYM헬스케어㈜, ㈜시안솔루션, ㈜웨이센, ㈜제이에스뷰티의 우수 지원기업의 성과와 임상의사와 협력해 성과를 이룬 헬스클라우드㈜와 ㈜제르나바이오텍의 우수 사례가 발표됐다.
2024년 고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과 29개 지원기업은 상반기 성과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지원기업 수 29개사 △실험실 장비 활용 및 시험분석 지원 718건 △임상의 활용 자문 186건 △병원 내 전문인프라 활용 자문 22건 △연구과제 운영 24개 등 대부분의 성과 지표에서 목표치를 초과했다.
특히 특허등록 목표 9건 중 12건을 달성했고, 특허출원은 29건 중 23건을 상반기에만 완료했다.
투자유치는 목표 26억원을 초과한 38억원을 조기 달성했으며, 정부 과제 수주액은 목표치인 24억원을 기록했다.
고용 증가 목표 80명은 82명으로, 매출 증가 목표 120억원은 123억원으로 각각 초과 달성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빠른 성장 가능성을 현실화했다.
고성범 연구부원장은 “구로병원은 개방형실험실과 협업을 통해 참여기업과 어떻게 협업할지 많은 고민하고 있다”며 “구축사업단이 연구인프라 활용 및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약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참여하는 모든 지원기업들이 좋은 연구결과를 내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조금준 단장은 “이번 상반기 성과는 구로병원의 연구 인프라와 지원기업의 노력이 빚어낸 결실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가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는 기반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고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은 지원기업들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