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 자금 운영 상황 고려해 앞당겨 지급 예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석 연휴기간 중 지급 기일이 도래하는 요양급여비용을 앞당겨 오는 13일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석 연휴기간 중 지급 기일이 도래하는 요양급여비용을 앞당겨 오는 13일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석 연휴기간 중 지급 기일이 도래하는 요양급여비용을 앞당겨 오는 13일에 지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요양급여비용은 통상적으로 지급 기일이 휴일인 경우 다음날 평일에 지급된다. 이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기간 중 지급 기일이 도래하는 요양기관은 연휴 후인 19~20일 사이에 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게 된다.

그러나 건보공단은 요양기관의 자금 운영 상황 등을 고려해 이번 연휴기간에는 지급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로 요양급여비용을 앞당겨 지급받게 되는 요양기관은 2만2350개소로, 금액은 약 79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건보공단은 분석했다.

건보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요양급여비용을 미리 지급함으로써 요양기관의 자금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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