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방암환우총연합회·환자단체연합회 피케팅 진행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환자들이 휴진에 참여하지 않은 의사들에게 지지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와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일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고대안암병원 앞에서 휴진에 참여하지 않은 의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피케팅을 진행했다.
의료 공백이 길어지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휴진에 참여하지 않고 환자 곁을 지켜온 의료진에 신뢰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서다.
이들은 “고대병원이 자율적 무기한 집단휴진 결정 소식이 전해져 마음이 무겁다"며 "비응급·비중증 일반환자 대상 휴진이라지만, 그들도 필요한 때에 병원을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은 오는 4일 오전 10시 30분 보신각 앞에서 '의사 집단휴진 철회 및 재발방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환자집회를 열고, 정부와 의료계의 소모적 논쟁을 규탄하고 환자의 요구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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