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최고등급 달성…준정부기관 중 2위
내부통제 지원분야는 전체 준정부기관 중 1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4년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고등급(A)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도 B등급을 달성한 심평원은 이번 심사에서 한 단계 상승한 최고등급을 달성, 45개 준정부기관 중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이뤘다.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체감사기구 운영 적정성 제고와 기관 내부통제제도의 내실화 및 자체감사기구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평가하고 A~D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심평원은 기관차원의 자체감사기구 지원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나타내는 내부통제 지원 분야에서 전체 준정부기관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3개 심사분여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는데, 그 중 자율적 내부통제체계구축 성과가 돋보였다고 심평원은 평가했다.
또, 공공분야 회계부정 사고 예방을 위한 재정지급 관리실태 점검, 카르텔형 부패위험 예방을 위한 회의체 운영 실태 점검 등 국민 현안과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사전 예방적 성과감사 실시 및 제도개선 실적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인성 상임감사는 "경영이 곧 감사라는 생각으로 경영진과 함께 추진한 자율적 내부통제체계 구축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올해도 내부통제체계 지원과 감사품질 향상을 통해 리스크를 줄여나가는 예방감사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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