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중국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 체결

동화약품은 3일 성지아이비팜과 23호 국산신약 자보란테의 중국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동화약품(대표이사 손지훈)의 23번째 국산신약 퀴놀론계 항생제 자보란테가 중국에 진출한다. 

동화약품은 성지아이비팜(대표이사 이용승)과 자보란테의 중국 진출을 위한 라이선스 및 공급(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성지아이비팜에게 중국 내 제품 등록, 수입, 상업화, 마케팅, 판매를 위한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것이다. 

성지아이비팜은 최근 중국의 북경 인터림스(Beijing Interlims Medicine)와 한중합자연구소 지분 취득과 공동연구 등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계약 후 현지 허가 과정과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본계약 외에 자보란테의 제형 및 적응증 추가에 대한 개발을 상호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자보란테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급성 악화의 적응증을 갖는 퀴놀론계 항생제로, 기존 약물의 투여기간인 7일을 5일로 단축, 신속한 치료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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