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남아프리카공화국 오스텔사와 라이선스 아웃 체결

▲ (좌측부터) 동화약품 손지훈 사장, 오스텔 레버토리즈(Austell Laboratories(Pty) Ltd.) 압둘 하피즈 모하메드(Abdul Hafeez Mohamed) 부사장(의학실담당)

국산신약 항균제 '자보란테'가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다.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바이오코리아2016'의 팜페어 행사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오스텔 레버토리즈(Austell Laboratories)사와 국산신약 23호 퀴놀론계 항균제인 ‘자보란테 정’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MOU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오스텔사는 남아공의 대표 제약사로, 동화약품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보란테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거점으로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자보란테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아시아, 러시아를 포함한 CIS(독립국가연합)국가, 라틴아메리카, 유럽 및 미국 등과 같은 선진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산신약으로 23번째 식약처 허가를 받은 ‘자보란테’는 2016년 3월, 국내에 출시됐으며 신속한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을 인정 받아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2014년 제 3차 보건신기술’로 선정된바 있다. 또 지역사회획득성폐렴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계획(IND)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US FDA)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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