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신약 대표품목 ‘카나브-케이캡’, 상호 협력으로 시장 확대 기대

(왼쪽부터)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이사, 장두현 보령 대표이사
(왼쪽부터) 곽달원 HK이노엔 대표이사, 장두현 보령 대표이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령제약과 HK이노엔은 5일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테고프라잔)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식을 개최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보령의 카나브와 HK이노엔의 케이캡에 대한 국내 공동 영업·마케팅에 본격 나선다.

카나브와 케이캡 모두 연간 매출 1000억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K-신약을 대표하는 품목이다.
코프로모션 대상 품목은 케이캡 전 제품인 케이캡정, 케이캡구강붕해정과 카나브 제품군 카나브, 듀카로, 듀카브, 듀카브플러스 등이다.

보령의 장두현 대표는 "모범적 협력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특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과 지혜, 열정이 더해진다면 두 신약의 레벨업을 넘어, 두 회사의 성장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HK이노엔의 곽달원 대표는 "블록버스터 신약을 탄생시킨 두 회사의 협력은 그동안 찾아보기 어려웠던 새로운 시도"라며 "신약 성공 경험과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상호 공유하면서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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