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신경외과·외상외과팀, 외상 후 성인 뇌경색 발생기전 분석
향후 렌즈핵선조체동맥 손상에 의한 기저핵 뇌경색 감별에 도움될 듯

좌측부터 김명수(신경외과), 문종언(신경외과), 김영환(외상외과), 김미나(외상외과) 전문의
좌측부터 김명수(신경외과), 문종언(신경외과), 김영환(외상외과), 김미나(외상외과) 전문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외상 후 성인에게 발생하는 ‘렌즈핵선조체동맥 손상에 의한 기저핵 뇌경색’의 원인이 외상인지 병에 의한 발생인지 감별에 도움이 될 만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중앙의료원(NMC) 신경외과·외상외과팀은 외상 후 혹은 저절로 발생하는 성인 기저핵 뇌경색에 대한 감별질환과 병리적인 발생기전에 대해 기술한 논문이 학술지에 최종 발표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성인 환자의 외상 후 렌즈핵선조체동맥의 손상으로 인한 기저핵의 뇌경색에 대한 리뷰(Posttraumatic Basal Ganglia Infarction by Lenticulostriate Artery Injury in Adult Patients: a Review)라는 제목으로 SCIE 저널 ournal of Integrative Neuroscience[ISSN 0219-6352, (Impact factor: 1.80)]에 게재 승인을 받았다.

논문의 주 내용은 성인에서 발생하는 ‘외상 후 렌즈핵선조체동맥(Lenticulostriate artery)의 손상으로 인한 기저핵(Basal ganglia) 뇌경색(Cerebral infarction)’에 대한 것이다.

성인에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외상 후 렌즈핵선조체동맥의 손상으로 인한 기저핵 뇌경색’은 사고 후 법적 혹은 보험금 지급관련 분쟁소지가 있는 질환이다.

저자들은 성인에게 발생하는 ‘외상 후 렌즈핵선조체동맥 손상에 의한 기저핵 뇌경색’에 대한 증례를 이미 두 차례나 보고한 바 있다.

이번 연구 또한 지난 3월 Journal of Integrative Neuroscience로부터 ‘외상 후 렌즈핵선조체동맥 손상에 의한 기저핵 뇌경색’의 병리적 발생기전·생체지표·외상성 뇌손상 치료법 등에 대한 리뷰 논문을 요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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