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평가·재활·수술·수술 후 관리·퇴원 등 과정 전문적으로 관리
초대 센터장 외과 김선회 교수…"선도적 노년의료 선진화 목표"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은 지난 3일 '노년수술전문지원센터(COGS)'를 개소하며 병원 2층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은 지난 3일 '노년수술전문지원센터(COGS)'를 개소하며 병원 2층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지난 3일 '노년수술전문지원센터(COGS)'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개설된 노년수술전문지원센터는 노년 환자 수술 전 평가부터 재활, 수술, 수술 후 관리, 퇴원, 퇴원 후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전문적으로 관리한다. 

초대 센터장으로는 국내 췌장암 권위자인 김선회 교수(외과)가 임명됐다. 

노년수술전문지원센터는 다양한 진료과의 체계적 협진을 통한 '환자중심 공동 임상결정' 과정을 거쳐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대상 환자는 75세 이상 환자와 65세 이상이면서 수술 위험도를 높이는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 중 담당 집도의가 의뢰하는 경우다. 

김선회 센터장은 "국내 최초 노년수술전문지원센터를 통해 선도적 노년의료 선진화를 이뤄내는 것이 목표"라며 "센터의 성패는 지금까지 어떻게 준비했느냐보다 앞으로 어떻게 운영하는지가 중요하다. 상호 간 신뢰를 기반으로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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