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8.2…미국뇌졸중학회 학술지 'Stroke'에 이어 높은 지수 달성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서울의대 배희준, 편집위원장 울산의대 김종성) 공식 학술지 'Journal of Stroke(JoS)'의 지난해 피인용지수(IF)가 전 세계 뇌졸중 학술지 중 2번째를 달성했다.

학회는 JoS의 지난해 IF가 8.2로 발표, 미국뇌졸중학회 학술지인 'Stroke(IF 8.3)'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JoS와 Stroke의 IF는 불과 0.1의 차이를 보였다.

JoS는 대한뇌졸중학회가 2013년부터 발간하는 영문 학술지로, 뇌졸중 분야에 대한 기본 개념부터 최신 지식, 연구 동향 등 뇌졸중 치료와 예방과 관련된 주요 지식을 발표하고 공유하며 뇌졸중 발전을 견인해 오고 있다. 

국내 연구자뿐 아니라 미국, 독일, 중국, 캐나다 등 세계 뇌졸중 주요 전문가들이 투고한 논문도 연간 600여 편에 달한다. JoS는 국내외에서 투고된 논문에 대해 공정하고 꼼꼼한 심사과정을 거쳐 연간 50여 편의 논문을 발간하고 있다. 

학회 김종성 편집위원장(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은 "소중하고 훌륭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자 JoS에 논문을 투고해 준 뇌졸중 연구자들 덕분에 세계적으로 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뇌졸중 관련 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양질의 논문을 발간해 세계적 국제 학술지로서 위상을 유지하고자 노력하겠다. 또 다양한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국민이 뇌졸중으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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