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병 및 중대재해예방 네트워크의 효과적 구축을 위한 협약 14일 체결

▲한양대병원은 14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국립중앙의료원과 직업병 예방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부터)한양대병원 이형중 병원장,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
▲한양대병원은 14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국립중앙의료원과 직업병 예방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부터)한양대병원 이형중 병원장,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원장 이형중)이 국립중앙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양대병원은 14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국립중앙의료원과 '직업병 예방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직업환경보건 관련 상호 업무 자문 및 협력 체제를 수립하고 발전적 운영 및 교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양대병원은 중독 감시체계 운영 관련 협업을 진행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은 직업병 의심 환자에 대한 발견 및 진료의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직업병 및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교류 및 협력하게 된다.

한양대병원 이형중 병원장은 "본원은 국내 최초로 직업병 안심센터를 개소하는 등 직업병 조기 발견과 중대재해 예방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직업성 질병 모니터링 체계 구축과 직업병 조기 발견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의료원 주영수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공공의료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왔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의 공공보건의료 역할을 공고히 하고, 직업병 의심 환자의 진료체계 구축과 중대재해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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