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대의원과 회원 간 고성 등 험악 분위기 재연
내과 및 1차의료협의회 회원들 수탁고시 저지 못한 집행부 비판

전국내과 및 1차의료협의회 회원들은 23일 의협 정기대의원총회 회의장에서 수탁고시 철회를 요구하며 이필수 집행부를 비판했다.
전국내과 및 1차의료협의회 회원들은 23일 의협 정기대의원총회 회의장에서 수탁고시 철회를 요구하며 이필수 집행부를 비판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정기대의원총회 진행에 앞서 정부의 수탁고시 철폐를 외치는 회원들의 항의 집회로 일부 대의원들과 회원 간 고성이 오갔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23일 더케이호텔에서 제7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정기대의원총회 개회식에 앞서 회의장 뒷편에서 수탁고시 철회를 요구하는 회원들의 묵언 시위가 진행됐다.

하지만, 일부 대의원 중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 회장이 '근조 이필수 의료 사망'이라는 플랜카드 철수를 요구하면서 항의자들과 몸싸움 직전까지 가는 험악한 상황이 벌어졌다.

전국내과 및 1차의료협의회 회원들은 수탁고시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 집회를 진행했다.
전국내과 및 1차의료협의회 회원들은 수탁고시 철회를 요구하는 항의 집회를 진행했다.

전국 내과 및 1차의료협의회 회원들은 수탁고시 철회를 요구하면서 항의시위를 진행했다. 특히 이필수 집행부가 정부의 수탁고시 추진에 대해 회원들에게 전혀 알리지 않았다며, 집행부의 무능을 비판했다.

대의원회 운영위원들은 항의 시위 자제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상호 고성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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