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본격 판매 돌입할 것으로 기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화제약은 독일 계열사인 S&V Technologies에서 개발 및 제조하고 있는 히알루론산(HA) 필러 ‘아말리안’에 대해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성장성이 뛰어난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중의 하나로, 중국의 필러 시장은 2020년 약 950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였으며, 2023년 1조 9300억원에서 2025년에는 3조원 규모의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내 시장규모는 1500억원 대로 알려져 있다. 

대화제약은 아말리안의 효과적인 안전성을 앞세워 중국 시장에서 충분히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말리안의 중국판권(홍콩, 마카오, 대만 포함)을 갖고 있는 국약치군(심천)제약은 대형 제약그룹사인 국약집단(Sinopharm Group) 산하 기업으로 중국 남방경제연구소에서 매년 집계하는 중국 제약기업 100강 안에 속하는 기업이다.

심천제약은 국약집단의 유통채널을 활용해 아말리안의 전국적 판매/유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화제약은 심천제약\과 지난 2018년 6월 1000억원대 단일공급계약 체결을 진행한 바 있있다.

회사 측은 중국 현지에서 레스틸렌과의 비교임상을 진행해 금번 허가신청 자료를 제출하게 됐다.

이에 대화제약은 허가 승인에 대해 2024년도 상반기 혹은 늦어도 하반기 중 결과가 도출돼 본격적인 판매가 뤄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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