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 죽상경화, 만성 신장질환 등에 사용되는 SGLT-2 억제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비보존제약(대표이사 이두현)은 SGLT-2 억제제 계열 항당뇨병제 다파로진(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과 다파로진듀오서방정(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다파로진과 다파로진듀오서방정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신장에서 당분 재흡수를 억제해 혈당을 낮출 뿐만 아니라 혈압 강하와 체중 감소의 효과를 갖고 있다.

당뇨병 진료 지침 등에 따르면 심부전, 죽상경화, 만성 신장질환 등 합병증이 있는 당뇨병 환자에게 SGLT-2 억제제 사용을 우선 권고하고 있다.

특히 다파로진과 다파로진듀오서방정은 인슐린 작용과 무관하게 혈당을 감소시켜 저혈당, 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이 거의 없다. 다파로진은 1일 1회 1정을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어 당뇨병 환자의 복약 편의를 크게 높였다.

비보존제약은 “다파로진, 다파로진듀오서방정은 대규모 임상 시험과 수많은 임상 경험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성분"이라며 "2제에서의 병용 처방 가능 조건도 다른 SGLT-2 억제제에 비해 폭넓어 당뇨병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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