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심 항암제 전용 공장 선진 GMP 인증 박차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 제2공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세종 제2공장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선진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에 한발 더 다가섰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사 항암제 공장이 KGMP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2021년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위치한 세종 제2공장에 최첨단 ‘아이솔레이터 시스템(Isolator system)’을 갖춘 항암제 전용 신축동을 추가 설립했다. 

아이솔레이터 시스템은 외부환경으로부터 내부를 안전하고 지속적으로 격리시켜 세포독성항암제제와 같이 약리활성이 높은 의약품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KGMP 인증을 받은 항암제 전용 신축동 중심 우수한 수출 인력과 해외 지사 운영 경험, 풍부한 수출 경험 및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럽시장을 기점으로 선진국 제약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는 “최첨단 생산 설비 시설을 갖추고 있는 신축 항암제 전용 공장의 KGMP 인증으로 선진 GMP 인증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EU-GMP 인증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내용고형제 GMP 인증도 금년에 마무리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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