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학교 학생 및 소아병동 입원환자 대상 미술치료 지원

고려대 안산병원과 한양대 ERICA 융합산업대학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고려대 안산병원과 한양대 ERICA 융합산업대학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과 한양대학교 ERICA 융합산업대학원은 상호발전과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 안산병원은 융합산업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의 미술치료 실천을 위한 현장을 제공한다.

융합산업대학원은 고려대 안산병원의 유경꿈이룸학교(병원학교) 학생 및 소아병동 입원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치료 프로그램 운영에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자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기로 약속했다.

김운영 병원장은 "의료기관과 교육기관이 뜻을 모아 성사된 이번 업무협약이 원내 환아들의 정서발달과 회복을 돕는 한편, 양 기관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욱 융합산업대학원장은 "우리 대학원은 한양대의 건학정신인 사랑의 실천을 모토로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유관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병민 유경꿈이룸학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주요 교과목뿐만 아닐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환아들에게 전인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유경꿈이룸학교의 커리큘럼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체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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