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 사후보상 의료 재정 지원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장 소아청소년과 장미영 교수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장 소아청소년과 장미영 교수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해 12월 28일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후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서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올해 1월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며 추후 시범사업평가를 통해 본 사업으로 전환 또는 시범사업 연장이 가능하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은 어린이에게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일괄 사후보상 방식으로 운영하는 지불제도이다.

지원내용은 의료기관이 제출한 회계·원가자료를 분석해 지원기준금액을 설정한 후 의료 및 사업성과를 평가해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소아청소년 의료체계의 안정적인 운영과 진료역량 발전을 목표로 한다.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장미영 센터장은 “아동인구 감소 및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 저조로 소아청소년 의료체계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정부와 유관단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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