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년 만에 수술 30% 증가…로봇수술 건수는 3배↑
외래환자 45%, 입원환자는 65% 증가
방광내시경 70%, 전립선초음파 60% 등 검사건수 증가

이대비뇨기병원은 진료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대비뇨기병원은 진료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이대목동병원은 이대비뇨기병원이 진료개시 1년 만에 수술, 환자, 검사 등 모든 진료 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대비뇨기병원은 지난해 2월 이대목동병원 MCC 별관에 외래 및 검사실을 연 이후 진료개시 1년 만에 비뇨기 4차 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대비뇨기병원의 성장세는 수술 건수 증가에서 나타났다. 

2022년 전체 수술 건수는 이대비뇨기병원 개원 전인 2021년도 대비 30% 증가했고, 로봇수술 건수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전년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또 로봇 보조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건수는 6배 이상 늘었다.

이대비뇨기병원의 성과는 진료개시 1년 만에 진료 특성화를 추진한 것도 한몫했다. 

이대비뇨기병원은 개원 이후 외래환자는 45%, 입원환자는 약 65% 늘었다. 또 검사 부문에서는 방광내시경과 전립선초음파, 요속검사 건수가 각각  70%, 60%, 40%가량 증가했다.

이와 함께 이대비뇨기병원은 ▲성기능·갱년기클리닉 ▲소아청소년클리닉 ▲전립선비대증·배뇨장애클리닉 ▲요로결석클리닉 ▲비뇨기감염·염증클리닉 등 다른 상급종합병원에는 없는 비뇨기질환 세부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이대비뇨기병원 김완석 교수(이대목동병원 비뇨의학과장)는 “이대비뇨기병원은 4세대 다빈치 SP 로봇 수술기 등 최첨단 로봇수술로 방광암 등 비뇨기 질환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며 "환자들의 삶의 질까지 높이는 최선의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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