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요양병원협회는 26일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에 연탄 5000장을 기부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26일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에 연탄 5000장을 기부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에 연탄 5000장을 기부했다.

요양병협 김양빈 상근부회장은 26일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을 방문해 연탄 5000장을 전달했다.

요양병협과 전국 요양병원 임직원들은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겸해 왔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감염 확산을 우려해 연탄만 기부하고 있다.

하지만, 매서운 한파 속에서 기후약자에게 이어지는 도움의 손길이 부족해 연탄 기부만은 계속 이어가고 있다.

기평석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더 매서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연탄나눔이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올해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연말에 전국적으로 연탄봉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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