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내성 없고 빠른 약효 발현시간 강점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안재만)은 경구용 항혈소판제인 ‘브릴러정(성분명 티카그렐러)’을 9월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브릴러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심근병색의 병력(최소 1년 이상 이전에 발생)이 있는 환자에게 혈전생성으로 인한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질환 발생 예방을 위해 사용된다. 

해당 의약품은 60mg, 90mg 총 2가지 용량으로 구성 돼 환자의 유형에 따라 선택 투약할 수 있다. 

브릴러의 주성분 티카그렐러는 혈소판 표면의 ADP 수용체(P2Y12수용체)에 가역적으로 결합해 혈소판의 활성화와 응집을 억제한다.

클로피도그렐과 같이 CYP2C19에 의한 대사 작용을 거치지 않아, CYP2C19 유전자변이에 의한 약물 내성이 없고 약효 발현시간이 빠르다는 강점이 있다.

국제약품은 브릴러의 출시로 순환기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구축,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제약품은 기존 항혈소판제 대비 항혈소판작용은 강화하고 출혈 등의 부작용은 낮춘 신규기전의 항혈소판치료제 혁신신약 개발도 고대안암병원과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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