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간호법 저지 13개 범보건의료단체 실무협의체 1차 회의 개최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간호법 저지를 위한 13개 범보건의료계 단체들이 20일 제1차 실무협의체 회의를 갖고, 각 단체 간 유기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간호법 저지를 위한 13개 범보건의료계 단체들이 20일 제1차 실무협의체 회의를 갖고, 각 단체 간 유기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 제정 저지를 위해 구성된 13개 범보건의료계 단체들이 1차 실무회의를 갖고, 각 단체 간 유기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3개 범보건의료계 단체가 20일 의협 임시회관에서 간호법 저지를 위한 범보건의료계 단체 실무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체 회의는 지난 14일 간호법 총력저지 결의를 위해 개최된 범보건의료게 단체장 간담회 후속 조치로, 간호법 저지를 위한 각 단체의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참석 단체들은 불법, 불공정, 불합리의 산물인 간호법안 저지를 위해 총력을 다해 공조하기로 뜻을 모으고, 간호법의 문제점을 국민들에게 설명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홍보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은 "간호법은 의료현장의 혼란을 야기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법안"이라며 "13개 범보건의료계 단체 간 연대를 강화해 최선을 다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호법 저지를 위한 범보건의료계 단체는 총 13개 단체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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