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피부과학회 연례학술대회서 연구 결과 발표
만 6세 이상 전연령대 환자서 지속적 수면부족도 개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사노피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가 4년 장기 효과도 입증했다.

사노피는 최근 열린 미국피부과학회 연례학술대회(AAD 2022)에서 성인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대상 4년 공개연장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대 204주 동안 듀피젠트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지속적으로 피부 병변과 가려움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히 보면 듀피젠트 투여 204주차 환자의 91%는 습진중등도평가지수 75% 감소(EASI75)를 보였다. 특히 76% 환자는 EASI90에 도달했다. 환자의 약 80%는 최고 가려움증 점수(PP-NRS) 3점 이상 감소했다.

이 연구의 안전성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이전 연구에서 확인된 것과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 

치료 관련 이상반응(TEAE)의 노출 조절 발생률은 CHRONOS 연구의 1년 데이터에서 확인된 수치보다 낮아 장기 투여에서도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아울러 중등도~중증 성인 및 만 12~17세 청소년과 만 6~11세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서 최대 1년 동안 지속적으로 수면 부족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IVERTY AD 연구의 베이스라인, 투여 16주차, 투여 1년차 시점의 SCORAD 수면 부족 점수 평균을 분석한 결과, 모든 연령군에서 점수가 낮아져 지속적으로 수면 부족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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