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중앙감염병병원·중앙외상센터 동시 개원 목표로 건립 본격화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및 이전 사업 추진을 위한 건립위원회를 발족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및 이전 사업 추진을 위한 건립위원회를 발족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신축 및 이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건립위원회가 발족돼 새로운 NMC 건립이 본격화 된다.

보건복지부는 2월부터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하기 위한 건립위원회를 10일 NMC에서 발족한다고 밝혔다.

건립위원회는 국립중앙의료원 본원 및 중앙감염병병원, 중앙외상센터를 동시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신축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다.

건립위원회는 복지부 제2차관과 NMC 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정부위원 7명, 민간위원 17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진료·연구·건축·공공의료 분야의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공공기관 경영진, 법률 전문가 등으로 위촉된 건립위원들이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위원회는 국가 중앙병원에 걸맞는 최고의 병원 건립을 위한 △진료·연구 △건축 △거버넌스·운영 3개 분과로 구성되며, 건립방안과 관련한 분야별 추진계획 전반에 대한 자문·심의 등 NMC의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건립위원회의 효율적인 실무 추진을 위해 복지부와 관계부처, NMC가 포함된 사무국을 둬 건립 추진상황을 총괄관리한다.

NMC 내부인력을 중심으로 건립추진단을 구성해 분야별로 설립위원회의 활동을 충실히 지원할 계획이다.

권덕철 장관은 "복지부와 NMC는 NMC 신축이전과 함께 추진하는 중앙감염병병원의 건립이 국가의 감염병 관리역량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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