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학교육평가원 2021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발표
9대 의대 2021년도 중간평가 결과 인증 유지하기로 결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가천, 건양, 경북, 단국, 대구가톨릭, 제주, 충남, 충북대 등 8개 의과대학이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통과해 4년간 인증이 유지된다.

(재)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은 2021년도 가천, 건양, 경북, 단국, 대구가톨릭, 제주, 충남, 충북 등 8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시행했다.

의학교육 평가인증은 의료법 제5조, 고등교육법 제11조의2 및 관련 규정과 의평원 의학교육인증단 규정 제12조에 따라 대학이 인증기간 만료 1년 전에 신청해 실시된다.

2022년 2월 28일 인증기간이 만료되는 2021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대상 8개 대학은 만료일 전까지 신청을 완료했다.

의평원은 2019년부터 적용한 평가인증 기준 ASK2019(Accreditation Standards of KIMEE 2019)를 사용하여 평가인증을 시행했다.

해당 대학들은 신청서 제출 후 평가인증기준과 자체평가연구보고서 작성 가이드에 따라 자체평가연구를 시행한 뒤 자체평가연구보고서와 함께 학생대표가 독립적으로 작성한 학생보고서를 의평원에 제출했다. 
의평원은 방문평가단을 구성해 서면평가와 방문평가를 실시했다.

의평원은 2021년 12월 29일, 의학교육인증단 당연직 위원과 유관기관 추천 위원, 사회참여 위원으로 구성된 판정위원회를 개최해 평가 결과를 심의했으며, ‘의학교육 평가인증 판정지침’에 근거해 인증유형과 기간을 판정한 결과, 8대 대학은 모두 4년 인증을 획득했다.

의평원은 2021년 12월 30일, 의학교육인증단 규정에 따라 각 대학에 평가인증 결과를 통보했으며, 최종평가보고서에 따른 미비점과 개선점에 대한 개선계획서를 3개월 이내에 제출하도록 안내했다.

의평원은 대학이 제출한 개선계획에 따라 충분한 개선 노력을 기울이는지를 매 2년마다 실시하는 중간평가를 활용해 점검함으로써 평가인증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의학교육의 질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의평원은 14일, 의학교육인증단 규정에 따라 후속조치를 위해 담당 정부기관인 교육부, 보건복지부와 유관 기관에 판정결과를 안내했다.

한편, 의평원은 2021년도 중간평가 대상 대학인 계명, 고신, 순천향, 아주, 연세, 연세원주, 영남, 울산, 조선 등 9개 의과대학에 대해 중간평가를 실시했다.

2021년도 중간평가 결과, 9개 대학 모두 평가인증 및 인증유지 당시의 의학교육 현황을 적절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인증 유지’하기로 결정해 각 대학에 결과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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