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SP 로봇수술기 숙련도 높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 표준화 도모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SP 카데바 워크숍 및 드라이 랩'을 개최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SP 카데바 워크숍 및 드라이 랩'을 개최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최근 'SP 카데바 워크숍 및 드라이 랩(SP Cadaver Workshop 및 Dry lab)'을 개최했다.

가톨릭대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5층 국제술기교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제4세대 다빈치 SP 로봇수술기를 도입하면서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로봇수술기의 숙련도를 높여 안전하고 효과적인 SP 로봇수술 표준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SP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5개 임상과 로봇수술 총괄 교육이다. 다빈치 로봇수술기 제작사인 인튜이티브사의 수술 전 사용자 교육을 시작으로 SP basic animal lab을 이수한 튜터 교수가 세션별로 해당과의 특성에 맞게 수술팀과 실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5일간 9개 세션으로 진행된 워크숍은 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등 5개 임상과에서 전문의, 전공의, SA간호사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로봇수술센터장 송교영 교수는 "이번 워크숍은 의료진들이 SP 시스템에 대한 사용법과 장점을 심도 있게 이해해 수술 집도에 대한 자신감과 팀워크를 획득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SP 다빈치 로봇수술은 단일공 접근을 통한 수술 부위 최소 절개에 따른 통증 감소 및 미용적 효과를 더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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