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가평가 등에 활용 가능한 혈청·항원·항체 등 38종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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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수두백신 등을 비롯한 백신 후보물질의 역가 평가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참조물질 38종을 백신 개발업체에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참조물질이란 백신 후보물질을 투여한 후 혈액 내에 생성되는 항체의 양(역가) 등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사용하는 물질이다. 

예로 혈청, 항원, 항체 등이 있다.

참조물질 목록과 분양신청서는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백신 개발업체는 바이오의약품연구과에 전자우편이나 전화 등으로 신청하면 참조물질을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연구사업으로 수두백신 등에 대한 참조물질 38종을 마련했다"라며 "이를 활용하면 해당 백신의 개발 시간과 비용 등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조물질 제공이 백신 개발을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사업으로 지원이 필요한 참조물질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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