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병원회는 18일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갖고 최근 병원계 현안을 논의했다.

또, 코로나19 현황과 백신접종을 주제로 CEO 포럼도 진행했다.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이날 이사회에 앞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공식행사들이 취소되고, 서로 얼굴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쉽지 않다"며 "이번 이사회와 병원CEO 포럼을 통해 보고 싶던 얼굴들을 대할 수 있어 반갑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는 전 회의록 낭독과 회무보고에 이어 고도일 회장 주재로 토의가 진행됐다.

이사회는 먼저 새 집행부 출범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 명단에 관해 심의, 이어 없이 승인했다.

또, 매년 2차례에 걸처 병원인들에게 주어지게될 가칭 '동아병원경영대상'과 'SP자랑스런 병원인상' 제정과 그 규정안에 대해 심의했다.

이사회는 올해 들어 발간된 뉴스레터 '병원in서울' 편집에 회원병원이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편, 이사회를 마치고 명예회자들과 회원병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현황과 백신접종을 주제로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이 강연한 제21차 병원CEO 포럼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