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및 보건의료 전문가 총 58여명 참여
국회 내 30번째 연구단체…보건의료분야 유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회의정연수원 주관 '국회 보건의료발전연구회'가 최근 직원연구모임으로 공식 발족하고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국회사무처 공무원과 보건의료 전문가가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연구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목적을 지녔다.

앞으로 국회에서 연구회가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며, 보건의료 전문가 뿐만 아니라 국회사무처 직원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국회사무처 공무원 18명과 외부 보건의료 전문가 40명 등 총 58명이 참여하고 비영리단체인 보아스사회공헌재단이 사무국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직원연구모임은 국회 내 30번째 연구단체로, 보건의료분야에서는 유일하다.

보건의료분야 주요 현황을 선정해 정례적 토론회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제도개선을 위한 방안을 도출, 적극적인 목소리까지 낼 계획이다.

공동회장을 맡은 정재훈 원장(아주편한병원)은 "코로나19와 같이 보건의료 환경이 엄중한 상황에서 국회 차원의 연구모임 발족은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며 "지금이라도 보건의료 분야 국회 연구회가 탄생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보건의료 환경을 발전시키고 개선하는 데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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