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혈우인의 날 기념 혈액과 연결 뜻하는 붉은색 넥타이 착용
만화로 보는 혈우병 발간 등 환우사회 접점 높이기 위해 분주

JW중외제약은 16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레드타이 챌린지'를 진행했다.
JW중외제약은 16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레드타이 챌린지'를 진행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JW중외제약은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혈우병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레드타이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세계혈우연맹(WFH)은 혈우병을 비롯한 출혈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89년부터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지정했다. 

행사에 참여한 JW중외제약 임직원들은 붉은색 넥타이를 통해 동질감을 표현하며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와 혈우인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미국혈우재단(NFH)이 2016년 시작한 이 행사는 혈액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연결을 의미하는 '넥타이'를 통해 질환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의미를 지녔다.

JW중외제약은 혈우병 등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며,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혈우병 예방요법의 새 지평을 연 세계 최초의 피하주사제 헴리브라를 기반으로 혈우병 환우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혈우병을 비롯한 희귀질환 치료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질환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브라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브라보 캠페인은 환우들에게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활동 등을 펼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한편, 최근에는 혈우병 환자와 가족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한 '만화로 보는 혈우병'을 제작해 혈우 사회에 무료로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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