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기자 10명·영상기자 6명 선발...총 326명 지원
블로그·유튜브 등 통해 제약·바이오산업 소식 전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팜블리 3기 합격자 알림 화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팜블리 3기 합격자 알림 화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에게 제약·바이오산업을 보다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시작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청년기자단 '팜블리'가 세 번째 활동을 시작한다.

협회는 팜블리 3기 선정을 최근 완료하고 이달부터 협회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등을 통해 산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전한다고 9일 밝혔다. 

활동 기간은 올해 12월까지 약 9개월이다.

2019년 처음 결성된 팜블리는 Pharm(제약)과 Lovely(사랑스러운)의 합성어로, 지난해 12월 2기 활동이 끝났다. 

당시 15명으로 활동한 팜블리 2기는 제약·바이오산업 현장 곳곳을 누비며 총 122건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번 3기 팜블리에는 총 326명이 지원했고 총 16명(일반기자 10명, 영상기자 6명)이 선발됐다.

블로그 콘텐츠를 담당할 일반기자는 약 31:1, 유튜브에 담길 영상물을 제작할 영상기자는 약 3: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합격한 청년 기자들의 전공은 △응용화학과 △약학과 △생명나노공학과 △의료홍보미디어학과 △수의학과 △바이오나노학과 △화학에너지공학과 △생명과학과 △생명시스템학과 △경영학과 △제약학과 △바이오의약학과 △문예창작과 등 다양하다.

앞으로 이들은 각자의 눈높이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의 가치와 역할을 조명할 예정이다. 

콘텐츠는 주로 제약·바이오기업 생산시설 및 연구소 등 현장 견학, 현직자 인터뷰, 세미나·토론회 취재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협회 원희목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회안전망인 동시에 미래 핵심산업"이라며 "팜블리 3기가 제약·바이오산업 성장의 밀알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활발히 활동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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