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배당 보통주 1주당 120원, 종류주 1주당 145원 결의

일양약품은 26일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일양약품은 26일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일양약품은 26일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결산배당으로는 보통주 1주당 120원, 종류주 1주당 14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일양약품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는 코로나19(COVID-19)로 유례없는 마이너스 경제 성장률과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전 세계 봉쇄조치가 수출부진으로 이어져 외환위기 이후 첫 역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 사장의 설명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신약과 주요품목의 꾸준한 매출 성장과 해외매출 비중 확대로 연결기준 전기 대비 약 6% 성장한 3433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341억원, 당기순이익 215억원을 달성했다.

그는 "국내·외 경쟁력을 더욱 높여 놀텍, 슈펙트, 백신 등의 매출 확대 및 다국적 제약사와의 협력강화 경영마인드로 신규 기술수출을 확대할 것"이라며 "균형 발전과 함께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고부가 가치 품목을 육성·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수한 신약개발 노하우를 발판 삼아 지속적인 신약 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할 것"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일양히포 도시첨단산업단지 사업으로 자산가치를 극대화하고 최첨단 연구개발 환경을 조성해 글로벌 신약개발 초석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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