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63억원, 당기순손실 192억원 집계
신약 개발 및 후보물질 발굴 사업 공고화 다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30일 성남시 글로벌 R&D 센터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30일 성남시 글로벌 R&D 센터에서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지난 30일 제6기 정기 주주총회 및 IR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경영 실적 및 신약개발 진행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결산 실적은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액 63억원, 당기순손실 192억원, 경상연구개발비는 124억원으로 집계됐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번 정기 주총을 앞두고 전자투표제도 및 전자위임장권유제도를 사전 도입해 주주 참여도를 높였다. 

이날 주총은 △제6기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연임 및 신규 사내이사 선임 △신규 사외이사 선임 △주식매수선택권의 부여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총에 앞서 진행한 정기 IR 기업설명회를 통해 △BBT-401(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176(차세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등의 개발 진행 상황을 소개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이사는 "지난 5년간의 준비기간 동안 착실히 다져온 사업 근간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알찬 결실을 맺겠다"며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신약 개발 시장에서 유연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해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질환 영역의 글로벌 혁신 신약 성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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