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0곳에서 은평성모병원·충남대병원·서울의료원 3곳 추가

신풍제약
신풍제약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신풍제약이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임상 기관을 추가했다.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성분명 피로나리딘인산염·알테수네이트)의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2상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기존 10개 임상시험 실시기관 외에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충남대병원, 서울의료원 등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생활치료센터까지 추가로 연계돼 환자 모집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게 신풍제약의 설명이다.

신풍제약의 설명에 따르면 현재까지 76명의 환자 투약이 완료된 상태로, 현재 환자 모집 속도로 임상이 진행될 경우 앞서 발표한 일정(4월)대로 임상2상을 마치게 된다. 

신풍제약 관계자는 "피라맥스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연구를 최우선으로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며 "임상 진행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생활치료센터와 연계된 임상기관들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성공적인 임상을 설계해 코로나19로 인해 고통 받는 전 세계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