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우 병원장, 보장성 확대·표준진료체계 정립 등 강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지난 3일 개원 21주년을 맞아 온라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사회적거리두기를 준수해 주요 보직자와 포상자 및 직종별 대표 직원만 참석해 인원을 최소화하고, 전 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됐다.

행사에서는 김성우 병원장의 기념사에 이어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이어 병원과 공공의료서비스의 발전에 기여한 모범 직원들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비롯한 이사장 및 병원장 표창을 수여했다.

일산병원은 연간 120만 명이 넘는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원가계산과 수가 분석, 정부정책 시범사업 등 보건의료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해 감염병 사태를 맞아 경기도 내 최다 규모의 전담 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병원 시범사업과 더불어 스마트 의료기술이 국내 의료현장에 신속히 활용되도록 미래의료의 Test-bed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나아가 세계가 필요로 하는 의료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장성 확대, 적정 보험수가와 표준진료체계 정립 등 보건의료정책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성장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