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평가지표 상세정보 활용 통한 의료서비스 향상 기대"

심평원이 개시한 평가정보뱅크 시스템 
심평원이 개시한 평가정보뱅크 시스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지표에 대한 상세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평가정보뱅크 시스템을 지난해 12월 오픈했다.

평가정보뱅크는 심평원이 2001년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시작한 적정성 평가에서 20년 간 사용한 평가지표를 총망라한 세부적인 정보를 담고 있다. 

세부 정보에는 평가항목 51개, 평가지표 1817개(코드기준), 종료·모니터링 지표 등이 포함돼 있다.

심평원 측은 적정성 평가결과의 근거가 되는 평가지표에 대한 정보 접근성 개선으로 국민의 질 좋은 의료기관 선택, 의료계는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적극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평가정보뱅크는 ▲평가지표 정보의 표준화 및 공개내용 확대 ▲이용자 맞춤형 검색으로 편의성 강화 ▲국민 및 의료계의 참여 확대를 위한 국민제안제도 확대·개선 등이 특징이다.

변의형 평가운영실장은 "평가정보뱅크 사용자들이 평가지표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찾아보고, 더 나아가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평가지표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의료 질 관련 평가정보를 모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평가포털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메디칼업저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