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정식 개소…선발된 미래위원 위한 스마트오피스 공간 오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겨자씨키움센터는 1일 서초평화빌딩에서 개소식 및 축복식을 진행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겨자씨키움센터는 1일 서초평화빌딩에서 개소식 및 축복식을 진행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염수정 추기경)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 교수) 산하의 혁신·창업센터인 '겨자씨키움센터(센터장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가 최첨단 기술과 재능의 융합 시대인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첫 문을 열었다.

겨자씨키움센터는 1일 정식으로 개소하고 개소식 및 축복식을 가졌다. 

겨자씨키움센터는 지난해 8월 내부 교직원들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혁신 전담조직으로 설립됐다.

설립 이후 서초평화빌딩 지하 1층에 미래위원들을 위한 스마트오피스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고 준비 시간을 거쳐 이번 개소식 및 축복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해 11월 센터는 '제1회 혁신·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142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고 그 결과 총 53팀의 미래위원을 위촉했다. 

미래위원은 새롭게 오픈한 겨자씨키움센터에서 최대 1년의 활동기간 동안 채택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새로운 창업 아이템을 발굴한다. 

또 조직 내부의 문제들을 새로운 시각과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2월 5일 미래위원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손희송 주교는 "'함께 생각하라, 이보다 더 좋을 것이 없다(Think together, better than better)'라는 겨자씨키움센터의 슬로건처럼, 서로 협력하고 연결하고 집단지성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넓은 공간을 센터로 배정한 만큼 구성원들이 창의적인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앞으로 겨자씨들이 넓은 대지에 뿌리내리고 크게 자라나 씨를 맺고 숲을 이룰 수 있도록 큰 관심과 적극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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