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7일까지 서류 접수 마감…총 세 가지 주제 중 하나 선택해 공모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겨자씨키움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신경계질환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신경계질환과 관련된 빅데이터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서류 접수 마감은 다음 달 7일 오후 11시 59분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2월 16일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상금으로 대상 400만원, 우수상 총 3팀 200만원, 장려상 총 6팀 100만원을 수여한다. 

대회 부문은 △두부 영상 기반 뇌출혈 진단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활용 △뇌 영상 기반 치매W 진단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활용 △인지기능장애를 판별하기 위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활용 등 세 가지 주제로, 이 중 하나를 선택해 공모하면 된다. 주제별 데이터에 대한 명세서(메타 정보) 및 샘플데이터가 제공된다.

공모전 참가는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다. 개인 또는 팀으로도 참가할 수 있으며 팀별 인원도 제한 없다. 

응모 시 참가 서약서, 아이디어 기획서, 발표 자료를 작성해 메일(neurodata.kr@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포스터 하단의 QR 코드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를 주최하는 '신경계질환 특화 AI 데이터댐 구축사업단'은 가톨릭대 가톨릭빅데이터통합센터장인 김대진 교수 연구팀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신경계질환 분야 총 14개 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이끌며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총 57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C&C(Cloud&Crowd)'를 기반으로 뇌혈관질환 및 치매 진단을 위한 의료영상 데이터와 인지기능 장애 진단을 위한 음성·대화 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하며, MRI/PET 등 영상 데이터 확보 및 가공, 질환별 진단 솔루션 알고리즘 개발, AI 분석을 통한 진단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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