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전남지역 등으로 확대…1977년부터 44년 동안 지속

국제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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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제약품 창업주가 사회 환원 차원에서 설립한 (재)효림장학재단이 최근 2020년도 장학금을 고교생 총 49명에게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 지급의 특징은 지난해까지는 본사가 위치한 경기도 성남지역에서 선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전국적으로 힘든 시기인 만큼 대구 및 전남 도서지역까지 확대한 점이다.
  
수여식은 코로나19로 생략하고 장학금만 학생들에게 비대면으로 지급했다.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이사는 "올 한해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가정이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힘겹게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며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면학에 정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효림장학재단은 국제약품의 창업주인 효림 남상옥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1977년 설립했다.  

이후 재단은 전국을 대상으로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44년 동안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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