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트로이즈코리아와 공급계약 체결..."국제적 수준 품질 인증 결과"

국제약품은 엠트로이즈코리아와 98억원 규모의 보건용 마스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제약품은 엠트로이즈코리아와 98억원 규모의 보건용 마스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안재만)은 엠트로이즈코리아와 연간 98억원 규모의 KF94 마스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제약품은 엠트로이즈코리아를 통해 미국 정부기관 및 중남미,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으로 마스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1년이지만, 양사의 종결 의사가 없을 경우 1년씩 자동 연장된다.

이번 공급계약 금액은 국제약품의 상반기 마스크 총 매출액인 110억원과 비슷한 규모다.

국제약품의 보건용 마스크는 생산과 포장 라인을 자동화해 위생적이며, 4중 고효율 필터 부직포 구조로 돼 있어 감염원의 차단력이 높은 게 특징이다.

국제약품은 “이번 계약뿐 아니라 앞으로도 정부의 수출 총량 규제 안에서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약품은 안산공장에 KF 마스크 생산라인을 2배로 증설, 9월부터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해외 수출에 필수 항목인 미국식품의약국(FDA) 등재 및 유럽 CE인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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